철도공단, 거림천교 개량공사 본격'착수'폭 7.2m→27.4m로 확장 … 침수피해 예방 안전한 철도 교량으로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경원선 신망리역∼대광리역 사이에 위치한 거림천교(경기도 연천시 연천읍 와초리일원)개량공사를 2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본부는 철도시설물 보호와 인근 주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 12월까지폭 27.4m의 새로운 교량으로 개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교량의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하천 폭의 유량을 감당하지 못했던 철도교량이 확장되어 ’19년부터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림천교 개량사업과 더불어 한국철도공사에서 시행하는경원선 연천∼신망리간 상현천교 등 4개 개량사업이 동시에 시행됨에 따라 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 간 열차운행이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단되며, 이 기간에는 열차 대신 연천군과 철원군에서 제공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이현정 본부장은 “거림천교 개량공사를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의가치로 시공하여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시설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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