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녹색기업 대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수상우수 환경경영 기업 시상 및 환경적·사회적 책임 다짐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을 포상하고 녹색기업의 환경경영 추진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다.
이 기업은 전자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글로벌 안전환경 톱(TOP) 달성’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을 적극 추진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지속적으로 감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조부서 안전환경 정기 진단, 사내외 협력회사 상담 및 위험성 평가, 24시간 위기대응 감시 종합상황실 구축 등으로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원료 반응성 시설 개선으로 용해제 제거에 필요한 스팀 사용량을 연간 약 10만 368톤을 절감했다.
순수제조공정 세척수 회수 및 스크러버(Scrubber) 개선 등으로 연간 용수 사용량을 2만 톤 감축했고 페놀 미함유 첨가제 사용 등 친환경제품 개발 노력이 돋보였다.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처는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 배열회수 보일러의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적용해 연간 6만 1,849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했으며, 지역 냉난방열에 대한 탄소성적표지(현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삼성SDI㈜ 구미사업장, 한수원㈜ 무주양수발전소는 우수상을,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장려상을, 그리고 한화엘앤씨㈜ 세종사업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총 1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자원·에너지 절약,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저감, 사회·윤리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녹색기업 시상’은 국내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녹색기업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고 친환경경영 노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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