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LX)가 파견·용역근로자 172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LX는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172명(75.4%)을 추가로 전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X는 지난해 12월부터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근로자대표,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어 네 차례 회의 추진과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정규직화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임금·복지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LX는 정규직 전환대상자 228명 중 정년 기준 65세 미만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5세 이상인 56명 또한 기간제로 전환하되 정년을 초과하거나 정년이 3년 미만 남은 경우 3년 간 고용을 보장하고 여건에 따라 1년을 추가 근무 연장하도록 해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했다.
특히 이번 파견·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최소한의 채용절차를 거쳐 LX의 지속·상시 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공공기관 혁신과제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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