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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비경기지수 전년대비 0.3%↑… 서남권 활력
소매업 증가세 소폭 감소 반면 숙박·음식점업 감소세 심화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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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09: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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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해 전월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됐다. 서울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8년 4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 가전제품·정보통신, 무점포소매의 소비가 증가했지만 의복·섬유·신발, 문화·오락·여가, 음식료품·담배의 소비는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에 그쳤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증가세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업 및 주점·비알콜음료 소비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또한 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으로 구성된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소매업의 증가세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음식점업과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에 그친 것이다.

 

권역별 지수 부문에서는 소매업 증가세에 힘입은 서남권의 소비경기가 가장 좋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동남권, 서북권 및 동북권이 뒤를 이었고 도심권은 숙박·음식점업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가 부진했다.

 

도심권은 가전제품·정보통신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가 줄며 소매업 감소세(5.7% 감소)가 지속됐다. 이로 인해 숙박업의 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2.8%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가 전년 동월에 비해 2.4% 감소해 서울지역 중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은 종합소매 및 무점포소매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가전제품·정보통신과 문화·오락·여가의 두드러진 소비 감소로 인해 소매업의 증가세(0.7% 증가)가 크게 둔화됐다.

 

숙박업과 주점·비알콜음료에 대한 소비감소(3.9% 감소)가 심화되며 소비경기는 1.2% 감소했다.

 

동북권은 의복·섬유·신발 및 문화·오락·여가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정보통신 소비증가로 소매업 증가세(0.1% 증가)를 이어갔다.

 

하지만 숙박업과 주점·비알콜음료에 대한 소비 감소로 숙박·음식점업의 감소세(4.3% 감소)가 확대, 소비경기는 1.7% 감소했다.

 

서남권은 지난달에 이은 가전제품·정보통신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서울지역 중 소매업 증가세(5.5% 증가)가 가장 컸다.

 

이로 인해 숙박·음식점업의 부진(1.3%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하며 서울지역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북권은 가전제품·정보통신과 기타가정용품 소비가 증가하였으나 종합소매 및 의복·섬유·신발 소비가 줄며 소매업이 감소세(0.4% 감소)로 전환됐다.

 

또한 숙박·음식점업의 감소세(3.2% 감소)가 확대되며 소비경기는 전년 동월 대비 1.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맡은 조달호 박사는 "‘서울소비경기지수’나‘법인창업 및 일자리 동향’에서 서남권 지표가 타 권역에 비해 우세하다"면서"서남권이 소비·창업에서 활력 있는 경제상황을 보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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