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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전기전력 전시회’… 국내 기술 한눈에
[탐방]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가보니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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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6 [16: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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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주최… 3일간 16개국 394업체 참가
5개국 44개사 바이어사 참가… 제품 구매 상담 진행

 

▲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3일간 16개국 394개 업체, 해외 바이어관 포함 598개 부스 등 총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관람객들이 행사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 B홀.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행사장에는 국내 전기전력 기술을 체험하려는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16개국 394개 업체, 해외 바이어관 포함 598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6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장 부스에서 만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6번째 개최된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8)’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국내 최대 전기전력 전시회’다. 정부 주도 하에 협회와 전력업계가 협력해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 꼽힌다.

 

한전(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 공기업과 전기설계·감리·안전관리분야 3만여명의 바이어 및 실수요자 중심의 최종 소비자(End-User)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발전 6개사 등 21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전 및 발전 6개사 등에서 스마트 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전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발전 6개사의 협력중소기업관이 개설됐다. 아울러 전기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적용사례, 기술 표준화(프로토콜), IoT플랫폼(정보모델, 인증),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을 선보였다.

 

블록체인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SS와 AI(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가전활용, 시험인증개발 등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15개의 다양한 기술세미나도 개최됐다.

 

전시회 부스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부스에서 만난 볼트·너트 보호 캡 생산 기업 ‘투캡’의 김이남 대표는 “해마다 꾸준히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제품의 장점을 설명했다.

 

계기용 변성기 및 전기절연기기를 생산하는 Y사 관계자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유발하는 3각 철심구조 MOF(변성기)의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기기술인협회에 따르면, 비 OECD 국가의 에너지 소비 비중은 지난 2012년 58%에서 2040년 68%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시아가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로 꼽힌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수요는 기간 중 연평균 1.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40년에는 2015년 수준에 비해 59.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기술인협회는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5개국 44개사의 바이어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력 기자재를 출품한 국내 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 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달 30일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회식 모습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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