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제27대 원장에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가 31일 취임했다.
유기윤 원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초연결·초지능 등 정밀측위 서비스를 더욱 더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할 수 있는 3차원 실내공간정보 등 미래 공간정보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며 “직원들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더 많은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 제23회 기술고시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유기윤 원장은 철도청과 국토교통부에서 12년간 재직했다. 이후 2000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공과대학 대외부학장, 아이시티연구센터장을 지냈다.
또한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 공간정보학회, 측량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학회에서 부회장, 이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5년간 국내외 논문 150여편을 발표했으며, 특허 15건, 창업 1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대통령상, 국토부장관상, 서울공대 최우수강의상 등을 수상했다. 유기윤 원장의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1년 5월 30일까지 3년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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