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9만3,96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6.84%(2017년도 상승률 5.26%)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1.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주택개발사업과 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 등이 반영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른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6.84% 상승했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89만3,968필지 중 97%인 86만6,823필지가 상승, 1만7,624필지(2.0%)는 보합, 5,621필지(0.6%)는 하락했으며, 3,900필지(0.4%)는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으로 새로이 조사된 토지이다.
한편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으로 전년도 보다 6.16% 상승한 91,300천원/㎡(3.3㎡당 3억1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400원/㎡(3.3㎡당 2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자치구 실정에 맞게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해 개별공시지가에 의문이 있는 경우 시민이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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