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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예보·관측 전문기술 보유… ‘바다 안전’ 제고
KIOST와 ‘북극항로 항행 환경 정보 시스템’ 기술 이전 계약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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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5 [14: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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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사업 우수기업… 해양예보 사업 주력

강영승 대표 “R&D 주력…기술력 확보로 해양발전 기여”

 

▲ 강영승 대표는 “우수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략해양은 국내 해양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로 지속 가능한 회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영관 기자


2010년 설립된 ㈜전략해양은 해양물리조사 및 탐사, 수치 모델링, 해양 자료 분석, 해양환경 시스템 개발, 연안 방재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 분야 전문기업이다.
 
전략해양 강영승 대표는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에 대한 연구와 전문적인 기술용역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해양은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의 사업에 참여해왔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의 항계안전 지원을 위한 해양 정보 제공·활용체계 구축, 항계안전을 위한 해무정보 생산 기반 구축, 해양예보지수 개선 및 내일의 바다 활용도 확대, 관할해역 해양 정보 종합분석,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해양예보 통합 분석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강영승 대표는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ISO 9001)’를 획득했고, 현재는 기업신용평가등급도 BBB-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 정보의 취득은 크게 ‘수로측량’과 ‘해양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선박이 항행하는 길인 ‘수로(水路)’는 바다의 도로다.
 
국내의 수로를 조사하고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전국 주요항만, 수로의 정밀조사와 해도제작을 통해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국민의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또 바다의 내비게이션인 전자해도(ENC·Electronic Navigational Chart)를 생산한다.
 
‘수로측량’과 더불어 해양의 특성에 대한 직·간접적인 조사를 일컫는 ‘해양조사’는 물리적 특성, 지질학적 특성, 생물학적 특성으로 구분된다.
 
해수의 수온·염분·밀도·유속 등과 같은 물리적 특성과 해저지형, 퇴적물 분포 및 이동 등과 같은 지질학적 특성, 해수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화학적인 성분, 해양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특성 등의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해양조사 방법으로는 해양조사선을 활용한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조사선을 8대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전략해양은 ▲해양물리조사 ▲수치모델링 ▲해양환경시스템 개발 ▲연안방재 연구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영승 대표는 “고객의 사업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프로젝트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 전략해양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략해양은 해양물리조사를 통해 파랑(波浪·너울)관측, 수온 및 염분관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상 해역의 파랑 특성을 파악하고, 해안선 및 해빈의 변화에 대한 기초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수온 및 염분의 수직·수평 구조 특성 및 시·공간적인 변화를 파악한다. 수온 및 염분은 해양의 특성을 구분하는 기초적인 환경변수이므로 최신관측 장비를 이용해 수직, 수평적인 수온 및 염분 자료를 취득하고 분석을 통해 물성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수치모델링을 통해서는 해상 공사에 따른 수심 변화 또는 신규 구조물 설치에 의한 수위 및 유속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수치실험에 입력자료를 제공한다. 항만구조물 건설 후 구조물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외해(外海)에서 발생하는 평상파(ordinary wave)에 의한 파고를 검토하여 항만가동률을 산정하고 항만 및 어항 설계 기준서에 의한 하역한계파고를 적용한다.
 
아울러 발전소 냉각계통 운영에 의해 발생되는 온배수가 해양으로 유입 시 확산범위를 예측하기 위하여 발전소 가동 조건별·배출 형태에 따라 조시별·계절별 확산면적 특성을 파악하고 온배수의 시·공간적인 분포 특성을 분석한다.
 
최근 국민들의 해양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한 ‘바다 정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방송인 ‘On바다’를 통해 국민들의 해양 관광·레저 등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안항로 해양정보’, ‘내일의 바다낚시’, ‘바다속보’ 등 다채로운 해양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서비스 중이다.
 
해양예보와 관련해 강영승 대표는 “해양 분야에서 레저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해양 안전이 중요한 이슈가 된 만큼 해양예보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안전지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전략해양은 특히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북극항로 항행 환경 정보 시스템’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
 
강영승 대표는 “현재 아라온호 등 북극을 항행하는 선박들이 항로정보를 외국에서 받아 사용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상모델이나 해양모델을 이용한 항로의 최적 위치를 시뮬레이션해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해빙 집적도 정보를 종합해 24시간 동안 5~6회 제공한다. 파랑·해류·기상·해빙 등의 일주일 간 예측자료를 융합해 해빙 공간 분포의 1개월 예측자료를 자동으로 제공해준다.
 
항로별로 그림파일로 제공돼 선박을 운항하는 항해사가 신속·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선사·화주도 선박 운항 경로 상태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전략해양은 향후 해양예보·관측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양 분야 국가R&D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승 대표는 “우수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략해양은 국내 해양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로 지속 가능한 회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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