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량 일 평균1만5천대…전년 대비 2.7%↑

자유로· 10월·토요일·오후5~6시 가장 붐벼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24 [10:21]

작년 교통량 일 평균1만5천대…전년 대비 2.7%↑

자유로· 10월·토요일·오후5~6시 가장 붐벼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8/04/24 [10:21]
▲ 최근 10년간 교통량과 자동차등록대수 변화 추이    


지난해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국토77호선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었, 교통량이 많은 시기는 10월, 요일은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였다고 조사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2017년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4,910대로 지난해 대비 2.7%, 10년 전인 2008년보다는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등록대수(2008년대비34%↑)와 국내총생산(GDP, 2008년대비 32%↑)의 꾸준한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전년 대비 8.8%↑)가 가장 높았고, 교통량은 경기도(전년 대비 1,282대/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적으로는 매년 여름휴가철인 8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지만, 작년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가 대체 휴일, 한글날로 길어져 10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9.5%)에 가장 많고, 일요일(요일 평균대비 95.2%)에 가장 적었다.

 

도로구간 별 교통량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고속국도는 서울외곽선(경기하남) 하남~퇴계원 구간이 221,792(대/일), 일반국도는 77호선(경기고양)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 224,439(대/일)로 가장 많았다.
 
한편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2017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도로계획,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변완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