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26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나주역사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재 공정과 안전·품질을 직접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나주역사는 대지면적 약 7,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4층으로 설계됐다. 장애인 및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포함해 약 3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나주역사는 무안-함평-목포-광주를 연결하는 전남지역 중심의 역으로서 나주시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장 근로자들은 운행 중인 선로에서 야간공사를 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김 이사장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최고 품질의 역사를 건설하기 위해 땀 흘리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경부·호남·수서·원주∼강릉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확보한 우리 공단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며, “우리 공단이 세계 철도시장 진출 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호남고속철도 2단계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완벽하게 건설하자”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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