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용 고문 등 3명 '사내 이사'로 선임
김상우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 생으로 대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뉴욕대에선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BNP-Paribas 이사와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tring Consulting 대표, SK텔레콤 상무직을 역임했다.
대림산업엔 2012년에 입사해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에 올랐다.
김 신임 대표는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풍력발전소 등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총괄해 왔다.
대림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신 건설사업부 신임 대표는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개발사업 등을 수행해온 주택사업 분야 전문가다.
현재 건설사업부 주력 사업인 주택과 건축 분야 성장을 책임질 적임자란 평을 얻고 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 생으로 대흥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삼호에 입사해 분양 및 개발사업, 주택사업 담당 상무와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6년엔 고려개발 부사장이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이후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전무)과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주총에서 두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 남용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고문 등 3명을, 장달중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준호 삼천리 회장, 박찬희 중앙대 경영대학 교수,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등 4명을 포함, 총 7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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