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된 수치로 3년 단위로 평균 100대씩 증가 추세를 보여 향후 5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로 21대가 증가했으며 이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18대를 새로 도입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입되는 기종을 살펴보면, 저비용항공사는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B737, A321 기종을 주로 도입했고, 대형항공사는 동체를 탄소복합특수소재로 만들어 무게감소 및 연료효율을 향상시킨 신형 B787-9, A350 기종 등을 도입해 쾌적한 비행환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된다.
항공기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항공기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에 따라 항공사가 정비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훈련을 적기에 실시하는지, 예비부품 수급이 충분한지 등 항공사 규모 확장에 걸 맞는 안전운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항공기 등록민원 처리절차도 민원인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정비해 나가고 있다.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등록변경․말소 등 비교적 단순한 등록사항은 방문접수 대신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정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