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만물동량 15억7091만 톤

해수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이보헌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15:15]

지난해 항만물동량 15억7091만 톤

해수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이보헌 기자 | 입력 : 2018/01/29 [15:15]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5억7091만 톤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입 화물은 13억 1109만 톤, 연한화물 2억5982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총 4.1%((15억948만 톤)가 증가했다.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 등 주요항만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5%, 3.1%, 2.4% 각각 증가했고, 포항항, 평택·당진항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자동차는 전년 대비 14.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유연탄, 기계류도 각각 11.6%, 8.3% 증가했다. 반면, 모래는 35.9%, 철재는 12.8%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처리 물동량은 총 10억9015만 톤으로 전년(10억7242만 톤) 대비 1.7% 증가했다. 대산항, 광양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부산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2600만5000 TEU) 보다 5.4% 증가한 2742만1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에 대한 수출입 컨테이너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1628만1000 TEU를, 환적화물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물동량 회복 추세에 따라 3.5% 증가한 1069만4000 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047만3000 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전년(225만 TEU) 대비 1.3% 감소한 222만 TEU를, 인천항은 수도권 지역 수출입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268만 TEU) 대비 13.5% 증가한 304만1000 TEU를 처리했다.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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