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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鐵 2호선 '트램' 건설사업 본궤도
市, 혁신 로드맵 발표…대중교통정책 탄력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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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9 [09: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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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에 궤도에 오르면서 시의 대중교통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트램으로 여는 미래' 학술발표회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계획과 대중교통체계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교통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엔 교수, 연구원 등 교통분야 전문가와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 장시득 대전시 트램건설계획과장은 '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계획'과 관련, 법제도 정비 등 정치권과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과 트램 도입 시 차로감소로 인한 교통혼잡 우려 구간에 대한 공사기법, 시민과의 공감 형성과정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대전시 교통정책과 한대희 박사는 '트램 건설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혁신로드맵 제안'을 통해 "트램이 성공하려면 해외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학습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입목표를 명확히 해 트램을 스스로 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시민 홍보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박사는 로드맵에서 대전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트램 노선을 고려한 도로망체계 재정립,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교통신호체계 등 교통운영방안, 트램·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운영할 주체와 방식 등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는 도시철도 1·2호선, 충청권철도, BRT, 시내버스의 효율적 연계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사람중심의 교통복지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걸어가면 5분 안에 '역'이나 '정류장'이 나오고 기다리면 10분 안에 도시철도나 간선버스를 타고 1회 환승으로 시내 전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에 대전트램 기본설계비 30억 원이 반영됐고 트램 설치 근거가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중앙 정부에서도 트램 건설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트램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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