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분간 CFO 경영 체제 가동할 듯
'최순실 낙하산'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박창민(64)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 1년만에 14일 전격 사임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14일 오후 2시께 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의 매각을 본격 앞두고 박 사장의 '최순실 낙하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건설기업노조는 그동안 박 사장의 자진사퇴와 산업은행의 매각 중단을 요구해왔다.
기자회견에 이어 최근 노조에서 감사원에 감사청구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자 압박을 느낀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박 사장은 취임한 지 1년여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송문선 CFO 경영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주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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