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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우체국 건립공사 발주 임박
공사비 1576억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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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1 [10: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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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사업본부, 오는 20일 입찰공고 유력

 


공사비가 무려 1576억원에 이르는 서울 여의도 우체국 건립공사 발주가 임박했다. <조감도>

 

한국은행 통합별관 신축공사와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와 함께 올해 기술형입찰 건축공사 '빅3'로 꼽혀 한치 양보없는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우체국 건립공사가 이르면 오는 20일쯤 입찰 공고될 전망이다.

 

총 공사비 1576억원 규모의 여의도우체국 건립공사는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우체국을 재건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배경은 여의도 우체국은 지난 1975년에 건립돼 40년이 지나 노후화가 된 데다,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때문에 재건축된 오피스 중 일부는 우체국 공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진 사무실로 임대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작년 10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용역업체로 선정돼 최근 작업을 끝냈다. 새로 건축될 오피스 빌딩은 대지면적은 5476㎡에 지하 4층∼지상 33층 규모, 연면적 약 6만8000㎡ 규모로 건립된다.

 

발주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말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했고, 중심위는 요청안을 받아들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설계심의를 담당할 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조만간 조달청에 계약을 요청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설계심의를 조달청에 의뢰할 지, 아니면 국토부에 의뢰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관련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 짓는대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신축공사와 같이 공동도급 불허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올 기술형입찰 건축공사 '빅3'로 꼽히는 공사이다보니 입찰공고 전부터 군침을 삼키는 건설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 발주된 한국은행 통합별관 신축공사(실시설계 기술제안ㆍ추정금액 3234억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 4곳이 참여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 건설공사와 함께 올해 기술형입찰 물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주인이 가려진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실시설계 기술제안ㆍ낙찰가 2205억5400만원)는 3파전으로 치러졌다.

 

여의도 우체국 건립공사 역시 3파전 이상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한양 등이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이다.

 

한편 여의도 우체국 외에도 노후 우체국 재건축 건립공사는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가 노후화된 우체국을 개발하는 사업을 잇따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우체국은 이미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바뀐다.

 

이밖에 강남구 영동우체국, 광진구 구의우체국과 양천구 양천우체국도 수익형 부동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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