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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ㆍ밀양댐 '용수 비축' 늘려
장마에도 낙동강 가뭄 지속 비상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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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7 [09: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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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마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이 가뭄 현상을 지속하자 해당 댐의 하천유지용수 감량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낙동강 수계의 가뭄이 지속될 상황에 대비해 7일부터 합천댐, 밀양댐의 하천유지용수 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합천댐, 밀양댐의 저수량이 계속 낮아져 7일경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조치다.

 

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한강, 금강 수계 다목적댐들은 충분한 저수량을 회복했지만, 이번 장마는 지역적 편차가 굉장히 커 낙동강 및 섬진강 수계의 다목적댐은 철저한 저수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일 7시 기준 전국 다목적댐(20개) 저수량은 68억6000만t으로 예년의 107% 수준이나, 낙동강 수계의 다목적댐(10개) 저수량은 12억9000만t으로 예년의 90%이며, 섬진강 수계의 다목적댐(2개) 저수량은 3억9000만t으로 예년의 67%에 불과한 상황이다.

 

합천댐과 밀양댐은 작년부터 실제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저류위주 댐 운영을 계속해 왔으나, 지난 5~6월 부족한 강우로(예년의 33% 수준(합천), 예년의 35% 수준(밀양)) 인해 각각 지난달 19일(합천댐)과 18일(밀양댐)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주의’ 단계 진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낙동강 수계 다목적댐 연계도 제외하고 운영했으나, 용수공급량에 비해 댐 유입량이 크게 부족해 추가적인 강우가 없을 경우 두 댐 모두 7일경 ‘주의’ 단계에 진입할 우려가 있다.

 

‘주의’ 단계 진입 시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하천유지 용수와 농업용수 미사용량을 감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상청이 8월 이후 강우량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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