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이동통신 3사 '와이파이' 협약

9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가능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7/19 [16:18]

도공-이동통신 3사 '와이파이' 협약

9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가능

홍제진 기자 | 입력 : 2017/07/19 [16:18]

 - 정부 공공 WI-FI 확대 신속히 이행

   

▲ 사진은 박상욱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이동통신사 대표들과 휴게공간 와이파이 제공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오는 9월부터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엔 휴게소별로 가입 통신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전혀 이용할 수 없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이동통신 3사(KT, SK텔레콤, LGU+)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의 통신비 절감방안 중 하나인 ‘공공 WI-FI 확대’를 신속히 이행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키 위해서다.

 

이로써 오는 9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91곳을 비롯해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 이엑스허브) 3곳과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B/S) 14개소에서도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엔 와이파이 제공설비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설치돼 있더라도 일부 통신사의 설비만 설치되어 있어 와이파이 이용이 제한됐다.

 

박상욱 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엔 대용량 기가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되도록 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