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통합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5%, 전월 대비 0.13% 올랐다.
지난 5월 잠정지수를 추산한 결과 전월 대비 0.29% 상승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주택 실거래가는 지난 2008년부터 이듬해까지 다소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3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수도권에서 0.41%가 올라 지방은 0.16%가 뛰었다. 서울은 0.89%,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0.20% 상승했다.
감정원은 이달부터 실거래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실거래 가격 지수를 제공한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와 투자 수요 확대로 소규모 아파트 가격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초소형 규모까지 지수를 세분화했다. 이 지수는 기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를 통합한 것이다.
/나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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