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도 전달 '훈훈한 온정' 나눠
조합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10여명은 성가원에서 올봄에 씨를 뿌려 재배하고 있는 감자 약 2000여개를 직접 캐고, 운반해 저장까지 마무리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날 성가원 지원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성가원 관계자는 “매년 봄 감자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한데, 조합에서 찾아와 힘을 보태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건설공제조합 직원은 “무더운 날씨지만 성가원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성가원과 인연을 맺은 이 후 매년 정기적으로, 영농봉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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