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구축

바코드 부착 車 위치 등 가족에 전송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5/24 [09:32]

화순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구축

바코드 부착 車 위치 등 가족에 전송

윤경찬 기자 | 입력 : 2017/05/24 [09:32]

 - 긴급 시, 통화없이 112상황실에 문자

 

▲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여성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택시 범죄사고 등으로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구축?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경찰서와 공동으로 ‘안전한 화순’을 위해 택시 이용 안심귀가 서비스를 9월까지 구축해 시행키로 했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관내 택시 안에 바코드를 부착해 모바일 앱과 연동해 차량위치 등을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택시 이용시 택시 뒷 자석 2군데와 조수석 등에 부착된 안심스티커(QR코드)에 갖다 대면 문자가 가족에게 자동 전송된다.

 

내가 어떤 택시를 타고 어디를 가고 있는지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에 범죄로부터 보호가 되고 차량 내 분실물 발생 시에도 승하차 정보조회를 통해 내가 탑승한 차량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택시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안심스티커를 두 번 갖다 대면 전화 통화 없이 내 위치를 경찰서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해 경찰의 빠른 출동을 도울 수 있다.

 

군은 화순 관내 개인택시 70대, 법인택시 66대 등 136대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시스템을 구축한 뒤 9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구축이 시행되면 관내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이 어디서나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는 등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