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5일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 등 55건에 243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전남 광양시 기업유치추진단의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토목공사)' 등 집행건수의 80% 가량인 44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9건에 31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에 1007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33%인 79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론 경남도 1168억원, 전남도 469억원, 경기도 337억원, 서울시와 광주시가 각 104억원 등이다.
계약은 1008억원 상당의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되고 442억원 규모의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토목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된다.
이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 24건(980억원), 수의계약 8건(5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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