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은 지난 25일 전남 담양군 호남안전체험교육장에서 목포대학교 토목학과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전문가로부터 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사고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받았다.
이어 실제 건설현장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야외체험장에서 작업발판과 난간대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경험했다.
특히 사소한 부주의로 건설현장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키도 했다.
대학생들은 교육에 앞서 전남 신안군 암태면과 압해읍을 연결하는 압해-암태 1,2공구(새천년대교)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익산국토청과 호남지역 건설안전협의회는 호남지역 건설재해율을 줄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호남지역 건설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중 건설관리실장은 “체험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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