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영남본부 ‘릴레이 안전점검' 시행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대상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2:11]

철도公, 영남본부 ‘릴레이 안전점검' 시행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대상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7/04/25 [12:11]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현재 시행 중인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구간에 대해 24일부터 27일까지 협력사와 합동으로 ‘릴레이(Relay)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철도공단 본사 입구     ©매일건설신문

 

‘릴레이 안전점검’은 각 협력사가 자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공구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아닌 인접한 타 현장을 릴레이 형식으로 교차 점검하는 것이다.

 

지난 해 12월 개통해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부전(1공구)∼일광(4공구) 구간을 제외하고 5공구는 6공구를, 6공구는 7공구를, 7공구는 8공구를, 8공구는 다시 5공구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그동안 일방적으로 수검해오던 협력사들이 이번 릴레이 안전점검을 통해 영남본부의 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접 공구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각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우수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전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이 끝난 후에는 각 공구별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시행될 릴레이 안전점검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이번 릴레이 안전점검을 부산∼울산 외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하여 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무재해․무사고 철도건설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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