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포 '한강메트로 자이' 분양

1~3단지 최고 44층 '33동' 4229가구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4/19 [15:44]

GS건설, 김포 '한강메트로 자이' 분양

1~3단지 최고 44층 '33동' 4229가구

윤경찬 기자 | 입력 : 2017/04/19 [15:44]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의 '한강메트로 자이'를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가구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를 내달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다.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1단지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72가구, 74㎡ 402가구, 84A㎡ 40가구, 84B㎡ 80가구, 84C㎡ 436가구, 99㎡ 11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 150실, 49㎡ 50실로 구성됐다.

 

2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502가구, 74㎡ 428가구, 68T㎡ 61가구, 84T㎡ 42가구, 84A㎡ 605가구, 84B㎡ 168가구, 84C㎡360가구, 84D㎡ 93가구, 99A㎡ 62가구, 99B㎡ 59가구, 117㎡ 68가구, 129P㎡ 3가구, 134P㎡5가구 등이다.

 

걸포지구는 일산대교 남단 부근에 위치한다. 기존 도심인 사우동과 신도시인 한강신도시 사이에 걸쳐 있다. 기존 도심과 신도심의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맡는다. 김포시에서도 한강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연계하기 위해 2020년까지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다.

 

걸포지구 총 면적은 57만7788㎡로 걸포1지구(약 23만9000㎡)에서는 2007년 '오스타 파라곤' 전용면적 84~200㎡ 1636가구 분양을 마쳤다. 김포 일대 중대형 단지의 대표아파트로 자리 잡은 이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00㎡)는 12억 원으로 김포 내 최고가다.

 

2지구(5만5000㎡)에서는 지난해 12월 총 540가구 '걸포 북변역 우방 아이유쉘'이 분양에 나서 한 달 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강메트로 자이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향후 김포지역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주요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미분양이 대부분 소진되고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역세권에 대단지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갖춰 지역 수요자들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 도시철도는 총연장 23.6㎞로 2014년 3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3월 말 현재 6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양촌역을 시작으로 구래역~마산역~장기역~운양역~걸포북변역~김포시청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 구간까지 10개 역이 신설된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평균 9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강메트로 자이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에 인접해 있다.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강메트로자이는 총 4229가구로 구성돼 매머드 급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4000가구 이상 단지는 규모에서 얻는 '랜드마크' 효과가 크다.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다 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때에 따라 이정표 역할도 한다.

 

단지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값은 7.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관심사다. 타입별로 4베이,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을 선보인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층인 44층은 김포 아파트 중 최고 높이여서 상징성도 갖췄다.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김포시는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청약 부담도 적다. 5년 내 아파트 당첨 기록, 세대주 여부 등에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김포에는 그 동안 남아 있던 미분양도 대부분 소진됐고 최근 분양한 단독주택도 단기간 계약을 끝났다"면서 "분양홍보관에 주말이면 하루 100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5월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 걸포동 1574-3번지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윤경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