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회
지방종합
옛 전주성 4대문안 7층 이상 제한
"천년 전주 체계적 보존·관리 위해"
윤경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4/17 [09:4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될 옛 전주성 4대문안 역사지구 내 개발 행위를 일부 제한한다.

 

천년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간직된 역사도심 주변 지역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키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옛 전주성 4대문 안에 해당하는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대 148만㎡에 대해 7층 이상 건축 행위를 금지하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6층 이하의 건축물의 경우 4~6층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용 여부를 결정하고, 3층 이하 건축물은 주민들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건축행위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올 하반기 전까지는 각종 건축행위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제한받게 된다.

 

제한을 받게 되는 건물은 신축과 증축, 개축 모두 해당되며, 구조안전상의 문제로 보수·보상이 필요한 경우 등을 제외한 모든 건축행위와 공작물 설치가 금지된다.

 

건축물 제한 층수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올해 하반기 전까지는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층수 제한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건축행위가 제한된 곳은 1970~1980년대 근대 문화유산과 경기전, 풍남문, 객사, 전동성당, 전주부성 성곽, 옛길 등으로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옛 4대문안과 원도심에는 후백제왕도와 조선왕조의 발상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집중돼 있다”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인 역사도심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 K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