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축 인허가 면적 ‘감소세’

전년 比 7.1%↓…착공 6.6%↓, 준공 5.4%↑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3/13 [11:39]

작년 건축 인허가 면적 ‘감소세’

전년 比 7.1%↓…착공 6.6%↓, 준공 5.4%↑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03/13 [11:39]
▲     © 매일건설신문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감소했으며,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1억77,05만6000㎡, 동수는 3.4% 증가한 27만4621동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7935만4000㎡(-1557만3000㎡, 16.4%↓), 지방 9770만1000㎡(197만7000㎡, 2.1%)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1억4352만㎡, 동수는 2.1% 증가한 23만1299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551만8000㎡(-833만9000㎡, 11.3%↓), 지방 7800만1000㎡(-188만4000㎡, 2.4%↓)이다.

 

준공 면적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억2805만6000㎡, 동수는 2.0% 증가한 20만7382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692만4000㎡(631만3000㎡, 12.5%), 지방 7113만2000㎡(26만1000㎡, 0.4%)이다.

 

2016년도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면적의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만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15.5%), 착공(-15.4%)은 감소했고 준공(2.7%)은 증가했다.

 

지역별 특징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83.1%), 지방의 경우 경북도(-65.6%) 및 충남도(-60.4%)의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주요 건축물(아파트)의 허가사항을 보면, 수도권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아파트(113동, 118만1000㎡), 경기도 광명시 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아파트(56동, 43만6000㎡) 등이다.

 

지방은 울산시 중구 주택재개발아파트(73동, 37만5000㎡),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3단지(40동, 14만㎡) 등이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 및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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