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총리, 규제혁신 통해 드론 활용확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주최로 ‘2016 Go Drone' 대회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돼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드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신성장 동력원으로 드론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드론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상촬영, 방제, 측량 등에만 활용됐던 무인기를 산불감시, 구호물품 수송, 공연, 광고 등 보다 다양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대상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주재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드론 및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었다.
대회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국토부가 선정한 드론 시범사업자들의 드론 전시와 UAV 등을 활용한 공간 정보 사업을 소개하는 공간정보포럼, 국내외 수상경력자들의 드론 레이싱 왕중왕전 등이 연달아 열렸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된 완구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박진감 넘치는 드론 레이싱 경기로 스릴감을 만끽하며 드론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한편 ‘2016 Go Drone' 대회는 29일까지 개최되며 선착순으로 경품추천을 통해 드론 등 푸짐한 상품들을 제공한다.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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