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회와 2015년 2회 창업캠프에 참가했던 ㈜GOVR은 캠프를 통해 획득된 아이디어와 공간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상현실(VR) 사업에 진출해 연매출 150%증가와 신규 인력채용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컨테이너 주택 제작업체인 MOSS는 공간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심지내 자투리땅을 이용한 최적의 컨테이너 건축 및 대지활용 제안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금년 상반기까지 1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사업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예비 및 초기 창업자 등에게 창업 지원을 추진해 매출 증가, 특허 출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공간정보진흥과 임헌량 과장은 공간정보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되는 이유에 대해 “일반 창업지원 정책과 달리 아이디어만 있으면 1인 창업이 가능한 공간정보의 특성을 창업지원 정책에 정확히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토부의 공간정보 개방과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융복합하는 정책이 최근 소규모 창업 트랜드와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공간정보의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차원에서 지난해까지 시행했던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올해는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로 확대해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 예비 및 초기 창업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엔젤투자 1:1 컨설팅’, ‘공간정보 브이월드 활용 컨설팅’, ‘법률ㆍ경영 컨설팅’, ‘공간정보 창의인재양성 설명회’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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