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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획]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고속화 사업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고속화 사업 제1공구
건설의 명가(名家) 현대건설, 자연을 품은 건설 시공
충북 단양군 지역 랜드마크 남한강교와 단양 역사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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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8 [10: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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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중앙선 전철화와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철도사업이다.

▲ 남한강교     © 매일건설신문



이 사업은 남북방향 내륙지역을 통과하는 일관수송체계 구축과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을 통한 철도교통 경쟁력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담~영천 복선전철을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은 총사업비 3조7062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공사로 현재 단선전철인 172.6㎞ 구간을 오는 2020년까지 복선전철 148.1㎞로 단축하며 중앙선 전 구간을 설계속도 250km/h로 고속화한다.


현재는 서울 청량리에서 영천까지는 4시간 50분대의 소요시간이지만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1시간 48분 이상 앞당겨지며 3시간 초반대로 크게 단축시켜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공단은 안전시공과 공정단축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철도를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의 명가(名家) 현대건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에서 충북 단양군 매포읍~대강면 (L=12.8km) 지역 일대에서 건설 사업이 진행되는 1공구는 건설의 명가 현대건설이 시공 책임지고 있다.


이 구간 총 공사금액은 2900억원으로 공사 진행하는 주요구조물들은 연장 4.75km의 토목공사현장을 비롯해 교량4개소(0.7km), 터널2개소 (7.0km) 도담, 단양역 정거장 2개소, 단양역사 건축 1개소를 맡아 공사한다.


1공구 시공책임사인 현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조1220억원이며 영업이익 9865억원, 당기순이익 58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2.9% 늘었으며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9조 8145억원으로 전년보다 27.1% 감소했다.


수주액은 줄었지만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2016년 수주 목표는 27조3300억원이라고 제시하며 명가의 재건 의지를 엿보게 했다.


현대건설 1공구의 지리 공간적 위치는 한반도의 중부 내륙지역인 충청북도 동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측으로 강원권, 서측으로 대전권, 남측으로 경상북도, 북측으로 원주시와 연계돼있으며, 제천시, 문경시, 영주시, 영월군과 접해있다.


중부권의 중심도시인 대전과는 약110km, 원주에서 약60km 이격된 위치이며 교통상 위치는 중앙선, 중앙고속국도 및 국도5호선이 제천과 영주가 국도36호선이 충주와 봉화군을 연결하고 있으며, 지방도 및 군도가 인접도시와 연결돼 있다.


또 단양군 남측의 소백산맥에 의해 영주시와 문경시와 분리되며, 소백산과 소백산맥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남한강(연장 23.7km)이 통과한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가진 공사구간에서 현대건설은 지난 2013년 2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돼 2014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7년 42개월의 장정을 마치고 6월경 완공한다는 공사 계획 속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 구간 공사 중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남한강교 건설이다.

 

단양의 Landmark 남한강교

▲ 남한강교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현대건설이 건설하는 단양 랜드마크 남한강교는 도담삼봉과 남한강 굽이굽이 물줄기를 형상화해 다채로운 상·하 연출과 최적의 비례미 적용으로 교량 형태미를 극대화했다.


또 신개념 곡선형 트러스+아치 복합교량을 선정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했다. 

 

남한강교의 적용공법은 주변 스카리라인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교량으로 주지간장 확장 및 하천 내 교각수를 최소화해 장래 선박 통행을 고려했으며 개방감 극대화 및 하천환경 보존에 유리하도록 했다.

 

주변 자연 지형과 순응하는 단양역

▲ 단양 역사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1공구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공사는 자연을 품은 정거장 단양역이다.

단양역의 디자인 모티브는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물 등이 조화롭고 푸른 물결과 함께 수려한 주변경관을 배경으로 자연의 흐름을 담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방향 순동선 최단거리를 구현했으며 자연의 연속적 흐름을 반영해 소백산의 능선을 스카이라인으로 표현했으며 관광객 수요증가를 감안해 대합실 규모를 기존 3배 가깝게 대폭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철인(鐵人)리더 현대건설 박석기 소장

 

현대건설 박석기 소장은 지난 2014년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수장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시공책임자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철도인(鐵道人)이다. 

▲ 현대건설 박석기 소장     © 매일건설신문



박 소장은 지난 1997년 호남복선(송정리~목포) 제5공구 현장경력을 시작으로 그 외 수해복구 현장 1년 근무 외에는 줄곧 현재까지 철도와 함께 동고동락했다. 


박 소장에게 큰 보람은 공구 현장을 맡아 책임지며 공사들이 마무리 되고 그 시설물들을 이용 한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올 때이고 뿌듯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그는 또 도담~영천 현장에서 주 공정인 남한강교와 심곡터널 공사를 여러 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 정상적인 공정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질문에 답했다.


박 소장은 “심곡터널 공사(L=5km)와 남한강교 공사(L=0.48km, 트러스 아치 복합교)는 Critical Path(주공종)로써 공사의 지연이 발생 시 전체공사기간에 영향을 주는 공종이었다”며 “공사 전 완벽한 준비와 사전조사 통해 문제점을 도출 처리해 실제공사 시 품질, 안전, 공사기간에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도시설공단이 연간 3회 이상 시행하는 재난대응 비상훈련에서 강원 본부 내서 우수 성과로 표창장을 받은 것을 자랑으로 전하며 현장의 무재해 준공을 위해 직원들을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가는 것이 리더라고 밝혀 건설수장다운 면모를 발견하게 했다.


박석기 소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현장은 터널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기존선 운행 인접선 구간 작업이기에 사소한 개인의 부주의는 큰 사고로 연결되므로 전 공정 무재해 준공을 위해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문기환 기자  

▲ 현대건설 남한강교 공사 전경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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