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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경 철도 6ㆍ8공구 공사 발주
'4,600억' 이르면 이달 하순 PQ 접수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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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3 [12: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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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구별 3∼4개사 치열한 수주전 예고

☜ 중부내륙선 철도 사업 개요도.

총 4600억원에 달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의 이천∼문경(충주) 철도 건설공사 6, 8공구 공사가 발주됐다.

공구별 공사예산이 당초 업계가 예상했던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 3∼4개사의 치열한 물밑 수주전도 본격화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조만간 이천∼문경 철도 6, 8공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일정에 돌입할 방침이다.

공구별 사업내용을 보면 6공구는 터널 6개소(4510m)와 터널 3개소(4295m), 정거장 1개소 등을 포함한 노반건설공사로, 추정 공사예산은 2524억원에 달한다.

당초 업계는 1700억∼1800억원대 공사를 예상했으나, 발주 준비과정에서 공사물량이 추가되는 등 계획이 변경되면서 공사규모가 크게 늘었다.

8공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사규모가 크게 증가해 추정금액은 2133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교량 3개소(445m)와 터널 2개소(1만620m), 정거장 1개소 등을 포함한 노반을 신설하는 것이다.

공단은 발주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늦어도 이달 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를 거쳐, 늦어도 2분기 초엔 입찰 및 심사를 거쳐 공구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복안이다.

작년 4분기부터 공고를 기다려왔던 업계도 본격적인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공사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겹치기’ 우려가 있었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2, 4공구 입찰 및 낙찰자 선정이 작년 말로 모두 종료된 후 발주되는 만큼, 수주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공사가 집행되고 나면 이후 기술형입찰방식의 대규모 철도공사 발주는 급감이 예상되는 만큼 다수의 업체들이 막바지 물량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6공구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 고려개발 등이 대표사로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공구엔 대우건설과 SK건설, 한화건설 등이 전면에 나서 물밑 수주전을 주도하고 있다.

아직 입찰공고는 물론 업체별 사업성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공구별 참가사를 확정하긴 이르지만 2개 공구 모두 3파전 이상의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천∼충주 6, 8공구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물량이기도 하고 이후 철도사업물량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어 수주의지를 가진 건설사들이 많다"며 "공고후 업체별 분석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성만 도출된다면, 그간 보기 어려웠던 매우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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