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피플] 이재평 과장 (국토부 행복주택기획과)
"희망·활기 넘치는 행복주택 건설"
매일건설신문 | 입력 : 2015/06/23 [06:44]
- "젊은층, 주거안정에 필요한 사업" - "주거사다리 역, 주거희망 디딤돌"
“행복주택은 젊은이에겐 희망을, 지역엔 활기를 주는 행복주택 사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기획과 이재평 과장은 행복주택에 대해 현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으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한다.
행복주택사업은 주거복지에 소외된 젊은 계층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들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주거 희망 디딤돌이란 설명이다.
특히 주거임대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도서관, 체련단련시설, 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과장은 “이미 개발된 지역에 행복주택 입지를 마련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주민들의 반발이 나올 수 있어 지자체 주민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입지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1호인 서울 가좌지구의 경우 행복주택 362세대 외에도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별도의 근린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설관리를 지자체에 위임한다는 계획이어서 주거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작년에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입법예고가 발표되자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행복주택에 대한 대국민 반응이 뜨겁다”며 “첫 입주를 앞둔 현재도 매일 100여 통의 행복주택 입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14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자견에 2만6000호에 대한 사업을 승인하고, 올해 3만8000호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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