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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차별화’된 아파트 경쟁 ‘후끈’
수요층 위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장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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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1/22 [09: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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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은 '임광 그대가' 커뮤니티 시설도>

전국 미분양 아파트 11만가구 돌파, 청약가점제 시행 후 청약통장 가입자 급감. 아파트 분양 대란의 파고를 헤쳐 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오오르고 있다. 개인의 주거문화로 손꼽히는 아파트가 입주민의 커뮤니티와 공익을 내세우는 시설을 확충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업계들은 실수요자들이 좋은 품질과 상품성이 뛰어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건설사들마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아파트의 주거편의성과 단지 내 녹지 비율 그리고 휘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장 등의 운동시설은 이제 그야말로 기본이다. 최근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엔 전자도서관, 영어마을, 교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영화감상실, 연회장, 스카이브릿지 등도 조성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에 분양하는 ‘해운대 아이파크’는 욕실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됐으며, 식당도 외부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배치돼 거실과 더불어 가족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공간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엔 명품쇼핑센터, 국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첨단 IT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오피스빌딩, 최고급 호텔 등이 조성돼 주거, 업무, 쇼핑, 휴양, 레저 등을 한 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다.

같은 지역에 분양되는 두산건설의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더불어 사는 미래형 커뮤니티 단지’를 표방한 만큼 조경에 큰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의 디즈니월드와 스탠포드대, 일본의 도쿄대 조경을 수행한 SWA그룹이 직접 디자인해, 맑은 공기와 새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단지를 연출했다.

이웃 간 자연스런 교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돋보인다.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 커뮤니티 공간(중앙광장, 마을마당)은 물론, 주거동 주변의 개인공간(필로티 하부, 각 동별 휴게공간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또 호텔식 로비와 북카페, 미니 시네마와 가라오케, 콘도미니엄식 게스트룸과 대형 연회장, 바다 조망이 가능한 휘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금호건설이 경기도 부천 중동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 중동’의 커뮤니티 시설은 그야말로 최고급이다. 수도권 최고의 높이(66층, 238m)로 63층 한층 모두를 입주민 커뮤니티로 꾸며 다른 주상복합아파트와의 차별화를 꽤했다.

커뮤니티엔 특급 호텔급 스파·테라피와 264㎡ 규모의 호텔스위트룸, 스카이라운지, 파티플레이스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는 운동시설과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임광건설이 경기도 용인 상하동 일대에 분양 중인 ‘임광그대가’는 12개 단지 내 테마파크를 조성, 쾌적하고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지석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지석역 오버브릿지’를 만들어 입주민들이 경전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문화·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카페테리아와 헬스클럽을 중심으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설치된다. 또 독서실, 영화감상실, 북갤러리와 같은 문화시설을 특화해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문화 수준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 개발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아파트는 단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입주 후 프리미엄을 상승시켜 수요층의 관심을 끈다”며 “특히 입주자들이 관심을 갖는 교육, 문화, 친환경 등의 시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경찬 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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