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경관 심의 시 3차원 시뮬레이션인 공간정보를 활용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위한 각종 위원회 심의 시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관리와 세부계획을 마련한다. 또 조망 축 분석ㆍ광역 단면 분석ㆍ시곡면 분석ㆍ녹시변화율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공동주택 경관상세계획수립에도 활용한다. 심의는 대전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공동주택 경관상세계획 수립지침에 의해 경관상세계획 수립자가 작성한 분석 자료를 3차원 공간정보에 탑재, 시야각 조절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시각으로 심의 위원들이 경관상세계획을 심의해 과학적인 경관심의로 신뢰성 높은 정책결정이 가능하다. 경관심의 대상은 16층 이상 또는 3만㎡이상 건축물과 기타 경관심의위원회 심의 대상 공공발주 공사가 해당된다. 한편 3차원 공간정보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억5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물 모델링 등 3차원 공간정보 DB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3차원 공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계획, 지적업무, 건축물 정보, 토목업무, 통계와 분석, 현장지원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통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책결정이 될 수 있도록 기능 강화 및 DB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천 3ㆍ4지구 등 도시재개발 정비구역부터 시범적용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chan@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