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책사업 행정력 집중”

“올해는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매일건설신문 | 기사입력 2009/01/05 [10:51]

나주시 “국책사업 행정력 집중”

“올해는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매일건설신문 | 입력 : 2009/01/05 [10:51]
전남 나주시는 2009년이 영산강 생태하천 조성공사 착공을 계기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영산강 수질개선과 뱃길복원의 서막을 알리는 ‘영산강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기회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산강 생태하천 조성공사는 나주 혁신도시와 함께 전남의 신성장 동력의 핵심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 영산강 생태하천 조성이 나주목 문화와 고분역사공원, 영상 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적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혁신도시 모든 이전기관의 부지매입 계약이 완료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전기관의 임직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문제를 특화시키고 각종 행정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을 10억원까지 추가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사업자금 융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부지조성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인 미래산단, 일반산단, 국민임대산단, 문평.노안 농공단지에 자동차, 전자 등 첨단 전략사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197억원 규모의 봉황, 왕곡, 공산삼한지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지속해 나간다.

신정훈 시장은 “올해 나주지역은 영산강 생태하천 사업과 혁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시기”라며 “안정적인 국가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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