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시기반시설 확충 ‘전력’

435억원 투입…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매일건설신문 | 기사입력 2009/01/05 [10:49]

태안군, 도시기반시설 확충 ‘전력’

435억원 투입…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매일건설신문 | 입력 : 2009/01/05 [10:49]
- 의항~황촌간 해안관광도로 연말 준공

충남 태안군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해양 웰빙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모두가 잘 사는 행복태안 건설을 목표로 균형있고 창조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올해 435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지난 2005년부터 시행중인 ‘군관리계획 용역’을 올해 8월까지 마무리해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선계획, 후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태안읍 십자로~구터미널 구간 등 도시계획시설 7개소에 30억여원을 투입하고, 군도 13호(당암~도내)·6호(송암~안기) 등 5개 노선과 농어촌 도로인 장개선·통아선 등 5개 노선을 합해 총 10개 노선에 7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특히 총 266억원이 투입되는 의항~황촌간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12월 말 준공 예정으로 교통소통은 물론 태안반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은 또한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황도교 가설사업을 201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이 황도교가 완공되면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남면 원청~태안간 국도 77호 확·포장 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가 실시되고, 안면~보령간 연륙교와 태안~만리포 국도 32호 확·포장 사업은 실시설계 예정이다.

이 밖에 기업도시-태안읍 연결도로는 국·도비 포함 208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올 상반기 발주될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june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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