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안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회의실에서 '안정적인 교통 SOC 투자재원 확보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지속적인 교통투자를 위한 교통에너지 환경세와 교통시설 특별회계의 유지 방안과 교통에너지 환경세 폐지에 따른 대안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수송용 LPG 개별소비세를 교통투자 재원으로 전환하고 교통시설 이용료 수준을 현실화 해 재원을 다양하게 발굴하는 한편 교통투자 부문에 대한 민간자본 참여 확대와 민간선투자제도와 토지은행(Land Bank)제도 도입 등의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재민 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부제발표를 통해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고유가로 지속가능교통과 녹색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저탄소, 친환경ㆍ녹색교통시스템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간 교통투자 외에도 대중교통, 광역교통과 같은 지역내 교통투자 증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현재 교통투자 집행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경찬 기자 chan@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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