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된 거꾸로 놀이터는 작년 7월 현대건설과 서울시설공단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대건설이 설치해 기증한 것이다. 거꾸로 놀이터는 미술·건축·환경조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아동연구가·미대 교수·작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단순한 놀이터에서 탈피해, 최신 문화 콘셉트과 트렌드를 반영한 놀이터로, 현대건설·서울문화재단·현대미술AG에 의해 공동개발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거꾸로 놀이터는 아이들에겐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어른들에겐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작년 1월 입주한 돈암 힐스테이트에 거꾸로 놀이터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윤경찬 기자 chan@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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