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계에 따르면 이 여사는 전날 저녁(현지시간)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최근 병세가 아주 나빠지자 추석연휴 때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가족들과 전세기 편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 숙명여고 출신의 이 여사는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손위 동서인 이양자 씨가 1991년 세상을 떠난 이후 현대가의 맏며느리 역할을 해왔다. 이 여사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이며,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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