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포상이다. 올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대국민 서비스 및 일하는 방식을 효율화한 사례를 중점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 공단은 복잡했던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절차를 철도종합정보시스템(RAFIS) 기반의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국민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는 철도보호지구(철도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에서 굴착, 건축물 신축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보호지구 관리자인 철도공단에 신고토록 한 제도다. 기존에는 신고 접수부터 결과 확인까지 총 11단계의 절차가 필요했으나 철도공단은 시스템을 통해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문서 생산량을 기존 대비 88.9% 줄이고(1만 9224건→2136건), 약 30일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22일로 단축했다.
또한 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동 안내해 신고인이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 200건의 상담 시나리오를 반영한 AI 챗봇도 구축해 국민이 보호지구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업무혁신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철도시설 보호와 고위험 공사 현장점검 등에 집중하며, 디지털 전환의 성과가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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