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베트남과 인프라 협력 확대”

30일 베트남 당서기장 직접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6/07/31 [15:37]

김윤덕 장관 “베트남과 인프라 협력 확대”

30일 베트남 당서기장 직접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6/07/31 [15:37]

▲ 김윤덕 장관은 30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북남 고속철도 등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와 도시개발 협력 등이 양국의 동반성장으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북남 고속철도 등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철도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로,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윤덕 장관은 “한국이 고속철도 설계와 건설, 차량 제작, 운영, 유지관리까지 철도사업 전 주기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속철도 운영 효율화와 수송력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역세권 개발(TOD·대중교통 중심 복합개발)까지 사업 전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남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 예정된 타당성조사가 중요한 만큼, 우리 기업이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전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럼 당서기장은 한국의 인프라·과학기술 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북남 고속철도 사업의 기술기준 마련과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윤덕 장관은 쩐 홍 민(Tran Hong Minh)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도 만나 고속철도 건설, 도시개발 등 국토교통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방문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양국 정상의 협력 의지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부 차원의 인프라 외교”라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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