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평택차량기지 발주”… ‘물가변동 가능성’ 열어둔 철도공단

철도공단 모빌리티기술처 “연말 현실적인 공사비로 발주할 예정”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0:30]

“연말 평택차량기지 발주”… ‘물가변동 가능성’ 열어둔 철도공단

철도공단 모빌리티기술처 “연말 현실적인 공사비로 발주할 예정”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6/05/08 [10:30]

▲ 평택차량기지에 향후 주박될 수 있는 SRT 차량 모습(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중동전쟁 등 인건비와 공사비 인상 요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말 발주 예정인 평택차량기지 공사에 ES(물가변동)이 반영될 전망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본지에 “기본계획 사업비는 적정단가로 산출됐으며, 발주 이전 ES(물가변동)을 통해 현실적인 공사비로 발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22일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돼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대형공사 입찰심의를 통해 차량기지 공사는 일괄입찰공사(T/K)로 (9월 이후) 연말에 입찰공고 예정이다”고 전했다.

 

평택차량기지 사업은 SRT 이용고객의 증가에 따라 신규 도입되는 EMU-320 14편성의 차량정비를 위한 차량 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이 사업은 현재 공단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평택~오송 2복선화 철도 사업과 향후 차량에 대한 경검수와 중검수(2단계)등이 수행된다.

 

해당 지역인 평택지제역에서 5.1km 거리의 34만 6793㎡면적의 고속차량 정비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는 국가철도공단, 사업 기간은 2025년~2032년이며, 사업비는 7,594억 원 규모다.

 

평택지제차량기지 건설로 에스알(SR) 신규 고속철도 차량 14편성의 안전한 정비를 할 수 있게 되고, 고속철도의 안정적인 철도서비스가 확대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공단은 미래지향적인 차량기지 건설을 위해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입체화 계획과 자동 검수 등 첨단장비 도입을 통한 첨단화 계획, 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차량 기지를 건설해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하고 주민친화적인 차량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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