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첫날인 1일 총 30만 65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기록한 하루 최고 방문객 규모다. 메인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소규모 정원을 방문한 관람객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박람회 행사장에 설치된 계수기 분석 결과 서울숲에 25만 1813명,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수제화공원에 5만 4735명이 방문했다.
개막 첫날 인기가 가장 높았던 곳은 포켓몬정원과 카카오정원 등 캐릭터 팝업정원이었다. 특히 개막일 오전 10시경 포켓몬코리아 주최로 성수동 팝업과 서울숲 내 조성된 포켓몬 정원을 연계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에 행사주관사인 포켓몬코리아와 서울시는 오전 11시 50분경 행사 중단을 안내해 행사가 종료했다.
이 외에도 정원산업전 일환으로 진행된 정원식물 및 용품 판매와 색다른 캠핑체험, 포토제닉한 장미정원, 한국마사회의 승마체험, 도슨트투어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특히 인기가 많았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시 관현악단 공연과 정원 조성 시상식 등을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공연이 이어지면서 화창한 봄날,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180일 장기간 열리고,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행사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순수 조성면적만 9만㎡, 167개 정원이 펼쳐진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 순수 정원조성 면적은 2024년 뚝섬한강공원(1.2만㎡) 대비 약 7.5배, 작년 보라매공원(2만㎡) 대비 4.5배까지 확대된 규모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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