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월부터 EMU-150 신규차량 발주2028년까지 약 680억 투입해 무궁화호 리모델링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6월부터 EMU-150 신규차량을 단계적으로 발주한다. 앞서 차량제작사 다원시스가 수주 후 제때 납품하지 못해 계약 해지된 물량이다.
코레일은 무궁화호 열차의 정밀진단과 객차 리모델링을 포함한 ‘일반열차 수급 안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철도차량 입찰 관련 제도 정비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일반열차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3월 EMU-150 계약해지에 따른 후속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신규차량 발주, 무궁화호 객차의 정밀안전진단 및 리모델링 등 열차 수급 가속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철도차량 입찰제도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6월부터 EMU-150 신규차량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58칸, 내년에는 278칸의 무궁화호 차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약 680억 원을 투입해 무궁화호 노후 객차 280칸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개량 범위는 핵심 안전설비와 고객 편의시설 전반이다. 주행장치, 승강문, 배전반과 전선 등 안전설비를 모두 교체하고, 좌석, 바닥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해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기술평가를 강화하고, 생산능력 검증 지표 신설 등 철도차량 입찰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다원시스와 맺은 EMU-150(ITX-마음) 150량 구매계약 504억 원과 2024년 맺은 116량 2,208억 원 등에 대한 구매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신규차량 발주와 정밀안전진단, 리모델링 등 제반 절차와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일반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일반철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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