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전 의원 발탁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 지내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내달 2일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발탁됐다. 기획예산처는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되는 기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혜훈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사로, 작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국회에서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국가 예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재정·예산 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규연 수석은 이 후보자에 대해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 실무에 능통한 분”이라며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과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어 “다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곧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한나라당과 국민의당에서 재선을 지낸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엔 이경수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됐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전문가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경기도에서 도시주택실장 등을 지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5선의 친명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위촉됐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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