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부 1차관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 지켜야”

17일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 주재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5/09/18 [10:31]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 지켜야”

17일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 주재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5/09/18 [10:31]

▲ 이상경 제1차관은 17일 서울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7일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경 제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상경 차관은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각 기관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이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함께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상경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주택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달성에 필요한 노력 또한 몇 곱절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경 차관은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 호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 라고 했다.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상경 차관은 “주택공급은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라며 “‘충분한 주택의 신속한 공급’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정부, 지자체, 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이 되어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경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