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내년 예산안 4560억원 배정… ‘사업 탄력’ 전망철도건설 예산 대규모 배정, 국회 본회의는 변수
9일 업계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8일 2026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철도건설 예산 4조 3,755억 원 규모 중 인동선 사업에 내년 예산안 4,560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올해 해당 사업 예산 1,870억 원에 비해 2,690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기재부 등 정부안으로 4,560억 원 확정됐다”며 “오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 등에서 변경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인동선 사업은 전체 12개 공구로 인덕원~안양~수원~동탄 간 38.3km 연장 복선전철(정거장 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사업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도로 교통난 해소와 철도 이용객 편의가 증진된다. 인덕원역의 경우 향후 수도권전철 4호선과 월곶~판교선, GTX-C선 등 4개 철도 노선의 환승역으로 탈바꿈해 수도권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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