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인덕원~동탄 복선 9공구’ 재난훈련 시행

철도 터널 붕락 초동 조치 훈련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09:11]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인덕원~동탄 복선 9공구’ 재난훈련 시행

철도 터널 붕락 초동 조치 훈련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7/01 [09:11]

▲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9공구 현장에서 재난 훈련 모습(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 현장(시공사 한화건설)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대응훈련을 30일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공단과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터널 굴착공사 중 붕락 사고로 작업자가 부상과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응 절차에 따라 인명 구조와 119 후송, 재난대책조직 가동, 피해복구 2차 사고 방지 등 실전과 같이 훈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시나리오와 재난대응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철도공단 이명석 수도권본부장은 “지난 항타기 전도 사고 이후 안전 관리역량을 심층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인접 공구와도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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