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A ‘구성역 5번 출입구’ 개방… 이사장 현장 점검

용인 보정동 등 시민 이용편의성 향상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6/30 [11:44]

철도공단, GTX-A ‘구성역 5번 출입구’ 개방… 이사장 현장 점검

용인 보정동 등 시민 이용편의성 향상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6/30 [11:44]

▲ 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GTX본부 박종태 단장의 안내를 받으며 구셩역 출입구 개방 현장을 27일 점검하고 있다.(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철도공단 GTX본부는 30일부터 GTX-A(운전~동탄) 용인 구성역의 서측 출입구(5번 출입구)를 사용 개시한다고 밝혔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과 환승 가능한 역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측에 인접됐다. 그동안 모든 출입구(수인분당선 1~3번, GTX-A 4번)가 경부구속도로 동측 방향에 설치돼 용인 서측에서의 접근이 불편했던 가운데 이번에 서측 방향 5번 출입구가 설치됐다. 이번 출입구 사용 개시에 맞춰 지역 버스 노선도 조정됐다. 이날 신설되는 서측 출입구 정류장에는 총 7개 노선, 19대의 버스가 새롭게 운행된다. 이에 용인시 보정동과 흥덕지구, 청현마을 등 용인시의 인접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GTX-A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박종태 GTX-AC사업단TF 단장은 “구성역을 통해 수인분당선을 타고 북쪽으로 오리역까지, 남쪽으로 기흥역까지 이용하고 있는 용인 시민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돼 단절된 구간을 비로소 연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27일 GTX-A 구성역 서측 5번 출입구 공사 현장을 찾아 사용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 현황점검에 나섰다. 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구성역은 그간 수인분당선 1~3번 출입구와 GTX-A 4번 출입구만 운영돼 역 접근이 어려운 서측 지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보행 편의 향상을 위해 마지막까지 현장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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