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24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유역중심의 통합물관리,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금강수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금강유역 물관리 최상위 계획인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관계기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에는 삽교천수계와 금강서해수계 토론회가 충남 천안시와 홍성군에서 각각 개최된다.
앞서 위원회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한국종합기술, 한국농어촌공사 등 국내 물 관련 학회 및 전문기관들과 공동연구진을 꾸려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연구에 돌입했다. 해당 계획에는 유역중심의 통합물관리를 목표로 금강의 특성과 물관리 문제점들을 고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추진전략과 실행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강 유역 강 자연성 회복 구상 방향과 현안 과제 도출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 금강 유역의 물관리 정책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계획”이라면서 “특히 물관리 일원화 실현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종합계획인 만큼 각계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진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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